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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청년순례

세월호희망의길찾기 | 2017.11.20 14:44 | 조회 90

오늘 순례는 새만금 홍보관에서 시작하여 변산 마실길 1코스 2코스를 거의 끝까지 걸었다. 변산 마실길은 예전에 변산에 군부대가 있을 때 군인들이 순찰을 돌던 길을 일반인들이 걸을 수 있게 해놓은 길이다. 그래서 그런지 길이 좁았고, 철조망과 숨어서 총을 쏠 수 있는 공간같은 새로운 것들을 보며 걸을 수 있었다. 길의 경관은 정말 훌륭했다. 군대가 있던 곳이라 자연환경은 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보전되어 있었다. 자연환경은 뛰어났지만, 오고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는 없었다. 마을과 마을을 다니며 사람들과 하는 인사, 따듯한 격려가 없어서 그런지 금방 지쳤던 것 같다. 우리가 걸어다닐 수 있는 힘은 우리의 다리, 체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길에서 스치는 따듯한 인연들이였던것 같다.
오후에는 변산공동체에 들어와 윤구병선생님과 변택주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 어른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왔는지,생태적 자족적인 공동체를 만들어 온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생명평화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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