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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45일차 20161019 [진도]

관리자 | 2016.11.26 22:06 | 조회 76

[세월호 희망의 길찾기 첫걸음순례]10.19순례45일차.


길:진도서초등학교-서부중앙교회(신흥길)-소도삼거리(쉬미항로)(서부해안로)-소포리삼거리(지산민속로)-인지독치1-지산중학교-수마로-진성교회 마무리 -지산면 녹색농촌체험관

- 22km

잠자리: 지산면 녹색농촌체험관


진도 서초등학교에서 송호마을 진성교회지나 팽목항이 저 너머에 빤히 보이는 곳까지 걸었습니다.

인천광역시 인천항에서 9월 5일 시작된 우리들의 첫걸음순례는 10월 18,19일 마지막 이틀밤을 진도군 인천마을에서 잠자리를 했습니다.

처음도 인천, 마무리도 인천. 그저 우연이 아닐거라며 웃습니다.

아침 하루열기를 하는데 밤새 창문을 열어 두고 잔 탓에 현보의 목이 약간, 감기인 듯 싶다고 해요.

그래도 걸을 수 있겠다 하더니 몸풀기를 하려는데 열이 약간 납니다.

내일이 회향하는 날이기도 하고 무리할 수 없는 일이라 반나절 푹 쉬어 보자고 했더니 고개를 약간, 갸웃 하더니 오전만 쉬겠다고 해서 모두들 기도문으로 출발하고 한 뒤 숙소로 데리고 왔습니다. 눕자마자 새근새근 잠이 들어요.
점심무렵에는 다시 전주에서 장교무님께서 한 살님을 모시고 오셨네요. 이제 나이 한 살이 되셨다고 한 살님이라고 불러 달라 합니다.

점심밥상을 마주하고 현보한테 몇 살이냐고 물으시고 본인은 이제 한 살이니 현보더러 “형님, 현보형님!”합니다. 아주 유쾌하게 웃으십니다.

물개박수를 치시면서. 우리 아홉명의 순례자 이름을 다 외고 오셨어요. 오후부터는 순례단과 함께 걸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현보의 몸을 개운해져서 순례단과 함께 걸었지요.

내일이 회향하는 날이라 함께 하실 분들이 오셨어요.

배움터에서 두더지도 오시고 예똘도 오시고. 그리고 순례자들의 발을 탁본(?)하려고 목포에서 주명국목사님도 오시고.
정말 내일이 회향하는 날인 것을 어린. 순례자들이 맘껏 즐겼습니다.
리코더연주도 연습하고 사랑어린.편지들도 봉투에 넣고, 아홉명의 몸짓연습도 하고.

또 예똘의 기타반주에 악보집에 있는 노래를 죄다 부를 기세도 한 곡 한곡, 목청껏 소리를 냅니다.
아홉명의 어린. 순례자들의 기운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처럼.

오늘도 좋은 날
아쉬울 것 없이 同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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