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순례길

순례후기

2017. 10. 30 ~ 11. 2 순례에 함께 했습니다.

자연구달 | 2017.11.03 22:56 | 조회 102
실상사작은학교 교사 한형민입니다.
지난 10월 30일 부터 11월 2일까지 순례에 참여했습니다.

세월호를 길을 걸으며 기억한다는 것이 좋아서 순례길 만들기 제안자가 되었어요.
그리고는 지난 두번의 순례를 지켜봤어요. 마음으로 함께하고 선뜻나서지는 않았어요.
이번 청년순례는 우리 동네 청년들이 여럿 있어요. 익숙한 사람들 덕분에 순례에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지난 9월 인드라망생명공동체 활동가 집중수련으로 명상수련을 하고 있었어요.
그 때에도 한반도 전쟁위기가 높았어요. 명상을 하는 사람들이 저녁에 모여서 명상기도회를 했었고
이렇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기도들을 모아가기로 했어요. 

이번 순례는 세월호를 기억하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청년들이 함께 걷는 거잖아요.
이런 마음을 새기며 한걸음씩 묵묵히 걷는 순례단에 함께 해서 뿌듯하고, 고마움, 행복함 등을 받아 돌아온 것 같아요.

순례(걷기)가 나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걷기가 자신을 돌아보는 행동이라는 건 많은 사람들이 행동으로 책으로 알려주는 것 같아요. 옛날부터...
자기를 돌아보고 사람들을 만나며, 우리는 배우는 것 같아요. 우리 인생에 대해서 세상에 대해서 말이에요. 

순례단의 마음으로 일상을 살아보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걸으면 좋겠어요. 졸려서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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