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순례길

순례후기

평택의 순례길에 함께했습니다

안류현 | 2017.10.25 21:37 | 조회 94






안녕하세요 10/22~23 순례에 참여하여 함께 걸은 안류현입니다. 

이틀간의 일정동안 제가 사는 곳, 평택에 대해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미군기지에 대한 정부의 자세, 삶의 터전을 빼앗긴 대추리 사람들의 아픔. 
그리고 미군기지에서 들려오는 생활을 위협하는 비행기 소리, 
기지촌에서 꽃다운 젊음을 빼앗긴 할머님들의 사연들.. 

평택은 여전히 투쟁하고 있었고, 각각의 아픔들마다 낙담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곳에 오래 살아온 저는 '왜 그동안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을까', 반성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아마 순례단과 함께 하는 일정이 아니었다면 저 개인적으로는 예전과 다르지 않게 계속 무지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평택의 평화와 희망을 위해 함께 발걸음 해주신 순례단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남은 순례 기간에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걷길 바라며 저는 걷는 힘을 길러서 11월에 다시 함께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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