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순례길

순례후기

함께 귀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호경 | 2017.10.23 21:37 | 조회 40

2017.10.17~2017.12.09 (54일간)
4.16 청년희망순례 (생명평화대학 청년들 주축)
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
세월호가 출발했던 인천항에서 팽목항까지 도보 순례 (809.16km)


2017.10.17(연수 평화도서관 저녁 합류)~10.22 까지 인천,경기 코스를 함께 걸은 이호경입니다.
생명평화대학 분들과 인연이 닿아 416 순례길 일정 안내를 받았고,
살고 있는 지역에서 멀지 않은 코스를 함께 했습니다.
순례단 분들이 허락해 주셔서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행복했습니다.


걷는 일정 뿐만이 아니라 하루 순례를 마치고 지역분들, 지역과 관련 있는 단체분들을 만나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 속 삶의 이야기를 듣고 나눌 수 있어 하루 하루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 누구나 순례길을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평화의 마음이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내내 들었습니다.


특히 매향리 인근을 걸으며 습지에서 철새들(저어새,마도요,검은머리물떼새 등)의 낙원을 만나
순례단이 함께 앉아 한참을 넋을 놓고 풍경을 눈에 담은 기억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런 곳에 전투비행장이 들어서려고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참담한 일입니다.


독일 같은 경우, 원전을 단계적으로 완전 폐기를 선택한 이유는 행복한 불편만이
생명과 생태가 보존되는 나아진 환경을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에게도 삶으로 전해 주기 위해서 입니다.

대한민국도 성숙한 선택을 함께 할 날을 그려 봅니다.


앞으로 남은 순례 기간도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순례하실 수 있기를 빌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순례단 분들이 올려 주실 생명평화대학 페이스북 순례단 소식으로
앞으로 일정에 함께 하지는 못하는 아쉬움을 대신하고 있겠습니다.



생명평화대학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educationforbetterworld


세월호희망의길을걷는사람들, ‘4·16청년희망순례’ 나선다 (기사 링크)
http://m.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6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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