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순례길

순례후기

마침은 또 다른 시작입니다 ㅡ

김말숙 | 2017.07.06 21:33 | 조회 25
별이 된 아이들이 갔던 바닷길을 바라보며
함께 걷는 세월호 희망 순례길,
그 길은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가졌던
첫마음을 가꾸기 위한 길입니다ㆍ

지난 5월15일 연안부두에서 출발하여
809 km를 53일동안 걸어서
오늘 팽목항에서 회향식을 했습니다ㆍ
진도 백동 무궁화동산에서
추모와 감사와 희망으로 어울림마당을
기억의 숲에 돌탑을 쌓았습니다ㆍ
몇 년 전 인천무위도 앞바다에서 건진 돌을
서해안 끝 이 곳에서
전국각지에서 가져 온 돌 위에 올려
희망의 돌탑을 만들었습니다ㆍ
여기서
팽목항까지는 4ㆍ16km ㅡ
한 마음 한 뜻으로 걸어 갑니다 ㆍ

순례길의 끝자락
그 길위에서 건진 것은 바로 희망입니다ㆍ
그리고
순례의 마침은
또 다른 시작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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